쉽지 않은 좌충우돌 디지털노마드 삶
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살고 있는 쿠팡 계약직 사원입니다.
요즘 저는 퇴근 후, 혹은 휴무일에 시간을 내어 블로그 세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스팟이죠. 출퇴근길 모바일로 초안 정리하고, 휴일엔 노트북을 켜서 다듬고 발행합니다.
하루하루가 콘텐츠, 하지만 아이디어는 점점 줄어들고
‘일상 자체가 콘텐츠다’라는 말에 기대를 걸었지만, 일주일에 3~4개의 글을 쓰다 보면 슬슬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걸 느낍니다.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투지와 꾸준함이 필요하네요.
블로그스팟의 애드센스, 그리고 아이러니
얼마 전 블로그스팟에 애드센스를 신청했지만 거절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다시 신청하긴 했지만, 구글 서치콘솔에서 sitemap.xml 페이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신생 블로그라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 아니면 설정에 문제가 있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플랫폼인데 구글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죠.
티스토리는 아직 조용하고, 네이버는 반응이 조금씩
티스토리의 애드센스는 아직 검토 중입니다.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 방향이 맞는 걸까?’ 하는 의문도 자꾸 생깁니다.
반면, 오래전 개설해 두었던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센스가 이미 연동돼 있고, 최근 다시 관리를 시작하면서 검색 유입이나 방문자 수, 광고 노출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세 개의 블로그, 과연 다 운영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건 아닐까?’
요즘 가장 많이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처음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집중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하나의 블로그에만 전념하는 게 더 빠른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여러 플랫폼을 경험해보며 나에게 맞는 공간을 찾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재밌네?”라는 태도로 바라보기
며칠 전, 유튜브 숏츠 알고리즘이 제게 딱 맞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좌절하지 말고, '재밌네?', 혹은 'Interesting'이라고 말해보세요."
그 말을 듣고 피식 웃었지만, 어느새 저도 힘든 상황에서
“그래, 재밌네?”
라고 되뇌이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효과가 있더군요. 모든 걸 유쾌하게 넘기자는 게 아니라, 마음가짐을 바꿔보려는 노력이죠.
더 맑은 날을 기대하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최근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입니다.
막연하게 잘 살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지만 방법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절약, 그리고 꾸준함.
그리고 지금 이 글처럼, 작지만 진솔한 기록을 남기며 앞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잠시 후엔 다시 쿠팡으로 출근합니다.
출근 후에도, 다시 돌아와 또 글을 쓸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요.
“우리 함께 이렇게 말해봐요. ‘재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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